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시네마정기예금 '마이웨이'를 판매한다. 22일 개봉 예정인 장동건(한국), 오다기리조(일본)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0.3%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이다. 29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 할 예정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기간은 1년이다. 현재 기본금리는 연 3.7%(9일 기준)로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연0.1%p, 3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p, 5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0.3%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마이웨이는 조선과 일본의 대표 마라톤 선수 준식(장동건)과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태평양 전쟁에서 적으로 만나 국적을 초월하여 서로의 희망이 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작품으로 제작비만 300억이 투입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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