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장만한 새해 달력 한 개가 2012년을 더욱 신나게!"
연말을 맞아 외식업체들이 할인혜택과 무료 혜택이 가득한 실속 있는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계는 상당한 현금 가치가 있는 쿠폰을 2012년 캘린더와 다이어리 속에 숨겨놓아 고객들에게 유료로 판매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캘린더와 다이어리 속 쿠폰을 잘만 이용하면 큰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쿠폰의 가치가 상당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업에서 발행하는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챙기는 것이 연말에 꼭 해야 하는 일로 여겨질 정도이다.
한국 피자헛은 12월 한달 간 피자헛 매장 또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2만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알뜰한 혜택의 쿠폰이 포함된 2012년 달력을 증정한다. 현재 피자헛에서 진행 중인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미디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관계없이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력에는 매장, 또는 가정 주문시 이용 가능한 약 10만원 상당의 쿠폰 17장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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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도너츠는 1만 2000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 6장이 포함되어 있는 2012년 캘린더를 무료로 증정한다. 던킨 도너츠는 입체 일러스트 작가 신상우씨가 '행복한 던킨도너츠'를 주제로 작업한 사진을 싣는 등 캘린더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배스킨라빈스는 쿼터 이상 구매 고객에게 내년 캘린더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캘린더 속에는 총 6개의 할인 쿠폰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가 12인의 재능 기부로 달력이 디자인되었다.
교촌치킨은 교촌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으로 제작된 '2012년 교촌 에코 캘린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촌 에코 캘린더에는 독특하게 쇼핑몰과 도서 할인구매 쿠폰 등이 들어있어 내년도 고객들의 여가 생활 비용을 절약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 에코 캘린더'는 환경을 생각하여 천연재료를 사용해 캘린더를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엔제리너스커피에서 출시한 2012년도 다이어리에는 43만원 상당의 롯데 제휴사 쿠폰이 탑재되어 있다.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비롯해 T.G.I.프라이데이스, 롯데홈쇼핑, 롯데호텔 이용 할인권 등 7개 롯데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천연 가죽 케이스로 만들어졌으며, 색상은 블랙, 오렌지 2가지다. 다이어리 판매 가격은 2만5000원이며, 음료를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1만5000원에 판매된다.
파스쿠찌는 2만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2012년 다이어리를 판매하고 있다. 파스쿠찌 다이어리에는 커피 무료교환권과 아메리카노 1+1 쿠폰 등 최대 2만원 상당의 쿠폰이 들어있으며, 다이어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즉석에서 아메리카노 또는 오리지널 드립커피 레귤러사이즈 1잔이 제공된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만6000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