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상륙 '링크드인이 떴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1-12-02 10:51


링크드인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링크드인은 전세계 1억 3천 500명 이상의 사용자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2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온라인에서 고객들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링크드인의 인맥을 통해 전문직 종사자들은 새로운 직장과 사업 기회 및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전문직 인력들의 신뢰가 기반이 된 환경에서 과거나 현재의 동료, 고용주, 고객, 파트너들과 뜻이 맞는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쉽게 소통을 돕는다.

국내에도 이미 수십만명의 전문 인력들이 링크드인 상에 개인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개 이상의 링크드인 그룹이 한국어로 개설되어 있다. 또 국내 대기업들 또한 링크드인 상에 회사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은 분야 및 가장 많은 링크드인 사용자를 보유한 회사는 LG 전자, 삼성, SK텔레콤 순이다.

이르빈드 라잔 링크드인 아시아태평양, 일본 총괄 매니징 디렉터 겸 VP는 "한국 내의 약 30만명의 전문 인력들은 이미 링크드인 상에 자신의 프로필을 생성해 놓고 링크드인의 네트워킹 기회 및 전문 지식 등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링크드인이 성장 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새로운 언어 지원은 지역 내 새로운 세대의 링크드인 사용자들의 증가를 이끌며, 전체 커뮤니티가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 가입하는 링크드인 사용자들은 홈페이지(http://kr.linkedin.com)를 방문, 한국어로 된 링크드인 프로필 계정을 생성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링크드인은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프랑스어, 독어, 이태리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및 터키어 등 14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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