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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9일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자동차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발표회를 갖고 신개념 미니 CUV '레이(RAY)'를 공식 출시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의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차체 크기를 갖춘 '레이'는 특히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넓은 개방감이 느껴지는 후면 글라스 등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레이'는 동승석 쪽에 B필라리스 구조(B Pillarless :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차체 구조) 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향상된 승·하차 편의를 제공한다. 252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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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00cc 미만 차량에 적용되는 경차 혜택도 부여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차량 구입 시 취득세 및 도시철도 채권 구입이 면제되고 이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혼잡 통행료, 공영 주차료 각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전 모델에 4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한 '레이(RAY)'의 판매가격은 카파 1.0 가솔린 모델의 경우 1240만원에서 1495만원이다. 카파 1.0 바이퓨얼(LPG) 모델은 1370만원에서 1625만원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