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G.I.프라이데이스, 전 좌석 바다 조망 갖춘 '해운대점' 리뉴얼 오픈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7:31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대표 조영진, www.tgif.co.kr)가 T.G.I.프라이데이스 해운대점을 지난 15일 리뉴얼 오픈했다.

197석을 갖춘 새로운 해운대점은 기존보다 더욱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된 것과 동시에 부산의 특성과 이미지를 공간 곳곳에 연출해 지역적 특성을 한껏 발휘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 좌석에서 한눈에 펼쳐지는 해운대 바다 조망이 가능해 차별화된 씨뷰(sea view) 레스토랑으로 인근 지역 거주자는 물론 관광도시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로맨틱한 감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해운대 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송림공원 등 해운대의 주요 오락시설의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전체적인 공간구성과 동선배치는 물론 수유실, 특화룸 등을 별도로 조성해 인테리어 곳곳에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어게인 84 레전드룸(Again 84 Legend Room)'이다. T.G.I.프라이데이스 브랜드만의 '펀(fun)'한 이미지에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기억을 되새기고자 새롭게 조성됐다. 룸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야구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당시 우승주역인 투수 최동원과 김용희, 유두열 선수 등의 유니폼 및 사진은 물론 비치된 TV를 통해 1984년 우승 당시 한국시리즈 경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 관계자는 "T.G.I.프라이데이스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오감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고 더욱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히 레스토랑의 의미를 넘어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로 고객들에게 다가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G.I.프라이데이스는 해운대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수면양말, 보온병 등 2종의 기념품을 각각 3,000, 1,7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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