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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본상 수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3:57



금호타이어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마제스티 솔루스', '엑스타 LE Sport', '아이젠 KW27' 등 총 3개 타이어가 제품 디자인 어워드(Product Design Award)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의 공모에는 총 48개국 4322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세달여간의 심사 끝에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 중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1953년부터 독일의 비영리기관인 iF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독일), IDEA 디자인상(미국)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애플, BMW 등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들이 수상해 왔다.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소재/가공 디자인(material design), 포장 디자인(packaging design) 등 4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 iF 디자인 어워드의 '첨단연구(advanced studies)'부문에서 컨셉트 타이어를 출품해 본상을 이미 한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타이어 성능의 최적화를 위해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을 달리 한 비대칭 인-아웃 디자인 적용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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