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0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픈 곳은 없는지, 체력은 충분한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년 내내 열심히 준비했어도 수능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실력발휘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체력·정신적 피로가 쌓여있는데다 급격히 찾아온 한기로 몸의 저항능력(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독감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배화여대 식품영양과 홍경희 교수는 "우리 몸은 매 순간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는데 면역력이 있어야 이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를 수 있다"며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어려운 수험생의 경우 항산화제 셀레늄과 아연, 진세노이드가 함유된 홍삼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오메가3'는 6년근 발효 홍삼과 오메가3를 결합한 제품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고 오메가 3는 혈행을 개선시켜 주어 좋다. 두 가지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줄이고 건강은 배가시킬 수 있다.
'프로바이오G'는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의 정상적인 작용을 도와주는 아연과 함께 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주 원료로 함유되어 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 등으로 변비 등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능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이 점점 더해지는 수험생이라면 긴장감 완화에 좋은 '휴플러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주 성분인 락티움과 부원료인 카모마일, 라벤더가 함유된 제품으로 수험생들의 수능 전후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동안 수능만을 보고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은 시험 이후 긴장감이 풀려 시름시름 몸이 아픈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에서 장시간 공부해온 수험생들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외출 뒤에는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면역력을 강화하는 호르몬-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