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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트윈와인, '이원복 와인' 프로젝트 시동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10:39 | 최종수정 2011-08-24 10:39


이원복 교수(가운데)가 LG상사 트윈와인과 손을 잡고 와인 대중화에 나선다. 사진제공=LG상사 트윈와인

'와인 대중화'를 모토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LG상사 트윈와인(www.twinwine.com)가 '먼나라 이웃나라',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의 저자 이원복 교수와 함께 '이원복 와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08년 말부터 국내 맛의 대가 식객 허영만 화백과 함께해온 '와인 식객 프로젝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와인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것.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는 국민의 역사교과서로 불리우는 베스트셀러, 지난 24년간 1500만부가 판매되고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로도 번역되어 수출될 정도로 역사 및 교육 부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또다른 작품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또한 50만권 이상 팔려 와인서적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이교수 자체도 와인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는 등 와인 부문에서도 크게 명성을 떨친 바 있다.

트윈와인은 소비자들이 이원복 교수의 추천 와인을 구매할 때 신뢰를 가지고, 차별화된 마케팅 툴(Tool)을 통해 쉽게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와인은 어렵고, 비싼 와인 또는 유명한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보다 친근한 와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또한 '이원복 와인 셀렉션'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이원복 재단'에 기부되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와인을 통한 '나눔 문화'를 실현하는 특별한 의미도 더했다.

한편 올 추석에 선보이는 '이원복 와인 셀렉션'은 이원복 교수가 나라별로 엄선해 추천하는 최고의 와인 중 첫 번째 시리즈로, 전 세계 와인 산지 중에서 '정통성'과 '지역 대표성'을 대표하는 와인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와인은 칠레의 '비냐 마이포(Vina Maipo)'와 스페인의 '리오하 베가(Rioja Vega)'.

칠레 마이포 지역과 스페인의 리오하 지역은 1860년대 포도뿌리 해충인 필록세라가 전 세계 포도를 궤멸시켰을 때 피해를 받지 않은 청정 지역이었다. 때문에 다른 지역 와인과는 다르게 이들 와인은 옛 포도 품종 고유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또한, '비냐 마이포'는 칠레 최고의 와인 산지 '마이포 밸리'의 이름을 딴 유일한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이며, "리오하의 빛나는 별"이라는 뜻을 가진 '리오하 베가' 역시 스페인 고급 와인 생산지인 '리오하'에서 지역명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와인 브랜드이다. 이와 같이 두 지역을 대표하는 두 와인은 가격 대비 품질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셀렉션에는 '비냐 마이포'와 '리오하 베가'의 전 등급 전 제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가격이 1만원대에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해 상황과 용도에 맞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원복 와인 셀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된 마케팅 툴(Tool)을 적용해 쉽게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이원복 와인 6호. 사진제공=LG상사 트윈 와인

칠레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와인 '비냐 마이포'와 '리오하 베가'의 전 제품에는 이원복 교수의 공식 엠블럼과 함께 이원복 교수의 추천문구와 제품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는 투명필름이 적용된다. 투명필름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이원복 와인과 관련한 모든 상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트윈와인 마케팅 한지현 부장은 야심차게 추진한 와인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이 쉽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툴(Tool)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이를 통해 와인은 어렵고, 비싼 와인 또는 유명한 와인만이 좋은 와인이라는 편견을 깨고 한발 더 와인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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