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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플러스, 스마트폰용 접이식 3D 안경 개발 출시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10:30 | 최종수정 2011-08-23 10:29




스마트폰에 종류에 상관없이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접이식 3D 안경이 지난 달 세계최초로 국내 발매됐다. 대덕연구단지의 3D 전문기업 (주)이노플러스가 제작한 'iglass'가 그 주인공이다.

iglass를 착용하면 아이폰 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플리커 등에 있는 3D영상의 입체 감상이 가능하다. 현재 유튜브, 플리커 등의 사이트에는 영화 예고편이나 뮤직비디오, 광고영상 등이 3D로 제작돼 게재돼 있으나 LG 옵티머스3D 등 특정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3D를 제대로 즐기기에 무리가 있었다. 이노플러스는 기존 적색과 청색으로 구성되는 애너글리프 방식의 3D 안경을 명함보다도 작게 접히도록 개발해 모든 스마트폰 유저가 3D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iglass는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3D 안경을 구매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본인이 변환하고자 하는 일반 2D 사진을 3D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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