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빗속에서 위용 드러낸 6500만원 그랜드체로키 디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15:07


그랜드 체로키 디젤. 사진제공=크라이슬러 코리아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 그렉 필립스)는 4일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갖춘 고품격 프리미엄 SUV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을 출시했다.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출시 행사서 모습을 드러낸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V6 3.0.L DOHC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241ps/rpm의 최고 출력과 5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휘발유 6000cc급에 상응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신형 V6 터보 디젤 엔진은 보다 넓은 rpm 영역대 (1800~2800rpm) 에서 토크를 고르게 분출하고 저회전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여, 경쾌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11.9km/ℓ의 공인 연비로 기존 디젤 모델보다 약 24% 개선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의 구동 방식은 Jeep의 70년 노하우로 진보된 세계 최고의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콰드라 드라이브 II (Quadra-Drive® II)를 적용, 후륜에 전자 제어 차동 제한 장치 (ELSD: Electronic Limited-slip Differential)가 추가된다. 운전자가 5개의 주행 모드 중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레인 (Selec-Terrain™) 시스템과 결합되어 어떠한 극한의 오프로드 조건에서도 험로 탈출에 유리하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최첨단 오프로드 관련 기술과 장비들을 추가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에게 즐겁고 안정적인 오프로드 경험을 선사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도심생활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짚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그랜드 체로기 디젤 모델의 출시로 전설적인 짚의 성능에 뛰어난 연비의 경제성, 유려한 스타일링, 최고급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고객들은 정통 프리미엄 SUV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의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6590만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