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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CJ오쇼핑, 22일 올리브영 쇼핑몰 신규 오픈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6-22 16:01 | 최종수정 2011-06-22 16:02


올해 직장 초년생인 A씨는 '뷰티 얼리어답터'라고 불리운다.

일반적으로 얼리어답터는 최신 IT기기를 남들보다 먼저 구매하여 사용하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A씨의 경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국의 이미용, 뷰티 관련 아이템들을 먼저 구매하여 사용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시작했다.

주변에 있는 드러그스토어(drugstore)에 자주 들르는 습관이 A씨를 '뷰티 얼리어답터'로 만들어 준 이유이다.

드러그스토어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이미용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소매형태로 미국의 월그린, 라이트에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의 비율이 3대 1일 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말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어려워 자연스럽게 이미용, 건강용품을 강화한 헬스&뷰티 스토어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드러그스토어는 서울 및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드러그스토어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 www.CJmall.com)은 CJ올리브영과 손을 잡고 20-30대 뷰티 얼리어답터를 위한 온라인 공간인 '올리브영 쇼핑몰(www.oliveyoungshop.com)'을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10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대표적인 한국형 드러그스토어로 국내 다른 매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뷰티아이템이나 기능성 화장품 등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할만한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올리브영 쇼핑몰'을 통해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까지 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드러그스토어를 접하기 어려운 지방의 고객들도 뷰티 관련 핫 아이템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올리브영 쇼핑몰'에서는 일본의 인기 마스카라 '데쟈뷰' 제품을 비롯해 비쉬(VICHY), 아벤느(AVENE), 눅스(NUXE)등 2,500여 종의 아이템을 만날 수 있으며 히트 상품에 대한 소개, 브랜드 히스토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해외의 신규브랜드에 대한 직수입 및 공동구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미용에 관심을 갖는 젊은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 쇼핑몰을 담당하고 있는 CJ오쇼핑 옥선영MD는 "상품 판매를 넘어 MD들이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시즌에 맞춰 트렌드를 제안하는 등 20대 여성을 위한 Beauty & Personal Care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또한, 뷰티테스터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서로의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올리브영 쇼핑몰 오픈 기념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헬로키티 마스크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J몰 고객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의 아이디로 올리브영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트위터(@oliveyoungshop)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뷰티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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