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옥션, 에어컨, DSLR 등 여름 필수품 '1000원 경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6-14 20:34


고물가 시대, 경매도 훌륭한 재테크다.

옥션(www.auction.co.kr)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지난달 진행한 '온 국민 천원경매' 프로젝트의 성원에 힘입어 '2차 온 국민 천원경매'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제품당 평균 80회의 입찰 수를 기록한 '1차 온 국민 천원경매'에서는 '킴코 스쿠터'(192만원) 151만 5천원,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68만원) 52만원, 'LG 휘센 에어컨'(144만 9000원) 130만원, '네트윈 유무선공유기'(1만 8900원) 5,600원에 경매가 성사되는 등 즉시구매가 대비 평균 35%가량 낮은 낙찰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2차 온 국민 천원경매' 역시 생활가전/노트북/PC주변기기/디카/자동차용품 등 총 16개 카테고리, 350 여 개의 상품들을 1천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이번 경매 상품은 휴가철, 방학 시즌 등 여름철 특수를 노리는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대표 상품으로 '엘지 에어컨'(즉구가 144만 9000원), '소니 DSLR'(즉구가 89만 5000원), 'LG X노트 노트북'(즉구가 94만 9000원), '삼성전자 23인치 모니터'(즉구가 32만 3000원), 'SK엔나비'(즉구가 22만9000원), 'Wii단품'(즉구가 19만2000원) 등이 있다. 특히, 기본가 180만원 대의 아수스 'G53jw-sz046v' 노트북은 리퍼비시 제품이 경매로 올라와 있어 별도의 입찰 없이 '즉시 구매가'로 구입해도 140만 대에 바로 장만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개별 제품에 따라 입찰 마감시간은 다르게 적용된다.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횟수에 제한 없이 모든 상품에 자유롭게 입찰할 수 있다. 경매 입찰이 번거로울 경우, '즉시 구매가'를 통해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옥션 디지털 가전실 정재명 이사는 "1차 경매의 경우, 제품에 따라 최고 70%가량 할인된 금액에 낙찰가가 형성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알뜰 쇼핑 기회가 됐다"며, "고물가와 더불어 휴가 계획으로 지출이 큰 여름, 부지런한 손품 만으로 평소 꼭 필요했던 장비를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1천원 경매'는 각 제품당 시작가 1000원을 기본으로, 마감까지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이 물품을 낙찰 받을 수 있는 경매방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