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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미국 해저 탐험가 "수장된 빈 라덴을 찾겠다!"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1-06-13 10:30


"아라비아해에 수장됐다는 빈 라덴의 시신을 찾아 음모론을 종식시키겠다!"

지난 달 미군에 의해 사살된 후 아라비아해에 수장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찾겠다는 사람이 나서 화제다.

미국 출신의 해저 탐사 전문가 빌 워렌씨는 "미국 당국이 빈 라덴의 사살 증거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그의 죽음과 관련된 각종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빈 라덴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믿음을 깨끗이 종식시키고자 한다"고 발굴작업 취지를 밝혔다.

한편 빈 라덴의 시신 발굴 작업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워렌씨는 자비를 들여 이 작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워렌씨는 시신 발굴 작업을 촬영하고, 발굴한 시신에 대한 DNA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저에 가라앉은 보물선을 실제로 발굴한 적이 있는 워렌씨는 각종 첨단 장비 및 해저 탐사 전문 선박 등을 동원해 빈 라덴의 시신 발굴 작업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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