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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톱10 골프장이 가려졌다.
XGOLF가 한 해 동안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가리는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선정을 위한 전 과정이 골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1차·2차 평가 점수를 50%씩 합산해 매년 소비자 만족도 상위 '10대 골프장'을 선정한다.
2차 평가는 1차 후보 골프장을 소비자들이 직접 라운드하고 캐디(서비스, 경기 진행), 코스(관리 상태, 조경, 구성, 난이도), 가격 만족도(접근성, 이용 요금), 부대시설/직원 서비스(직원 서비스, 부대시설, 식사) 등 11개의 세부 항목으로 상세하게 살폈다. 앞선 1차 평가는 약 83만 명의 XGOLF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23만 건의 골프장 후기를 바탕으로 평점 9.0(10점 만점) 이상을 받은 골프장 18곳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 골프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일반적인 시상식과 달리 3회로 분할 시상한다.
지난 26일 클럽모우에서 열린 1차 시상식은 XGOLF 조성준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시상 골프장은 클럽모우와 사우스스프링스, 태광, 문경 등이었다.
2차와 3차 시상식은 12월 2일과 4일 각각 열린다. 서원힐스에서 열리는 2차 시상식에서는 서원힐스와 신라, 푸른솔GC 포천을, 솔모로에서 열리는 3차 시상식에서는 솔모로와 크리스탈밸리, 파인힐스를 시상한다.
특히, 서원힐스는 6회째 수상해 행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코스 관리부터 경기 서비스 등 골프장 운영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우수하게 관리했다는 소비자 평가다. 아울러 사우스스프링스, 솔모로 등이 5회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겨울 대대적인 코스 새 단장으로 내장객들의 호평을 얻은 크리스탈밸리는 올해 처음으로 1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준 대표이사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이 회를 거듭하며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국내 골프 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XGOLF는 골퍼와 골프업계 간 상생을 위한 골프 매개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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