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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4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안송이는 13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었다.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당겨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안송이는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노보기로 오다가 보기했던 것이 아쉬웠다. 이후 흔들림이 있었고, 마지막에는 살짝 추워지면서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다.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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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낸 안나린은 공동 3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공동 3위만 해도 상금왕을 확정 짓는 김효주는 5타를 줄이며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로 올랐다. 김효주는 "3타 차이가 승부를 걸 수 있기도,뒤집기 어렵기도 한 것 같다. 우승에 대한 생갭다는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서 내년 시즌에도 좋은 흐름이 잘 연결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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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홀에서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성유진은 2000만원 짜리 다이아몬드 펜던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2라운드는 짙은 안개와 서리로 1시간20분 늦어지면서 세미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LPGA/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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