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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메이저 사냥꾼'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한 시즌 메이저 3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미 고진영은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2013년 박인비(31) 이후 6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3승을 하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목표 달성 실패의 아쉬움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으로 달랬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은 건 박인비(2015년), 유소연(2017년)에 이어 올해 고진영이 세 번째다.
'남달라' 박성현(26·솔레어)과 이정은(23·대방건설)은 나란히 톱 10에 진입했다. 박성현은 10언더파 278타로 8위, 이정은은 9언더파 279타로 9위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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