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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연(22)의 동부건설 골프단이 새로운 실력파 선수를 영입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나희원, 김수지, 조은혜 영입이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 지난해 나희원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후반기 좋은 성적으로 상금랭킹 41위를 기록했다. 나희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5년간 호주 유학생활을 하며 최연소 아마추어 대회 출전 기록(당시 12세)을 세우기도 했던 선수다. 나희원은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3년 10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나희원은 "실력으로 세상의 편견과 맞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차분한 성격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선수.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2017년 장은수, 박민지에 이어 신인상포인트 3위를 기록한 김수지는 2018년에도 5차례의 톱10 등 상금랭킹 45위로 정규투어 적응을 마쳤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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