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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최혜진(18·롯데)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혜진은 "막 프로에 데뷔한 제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시상식 직후 오는 1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최혜진은 "처음 가보는 나라이고 첫 출전하는 대회여서 어떨지 기대가 된다"면서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삼은 뒤 통과하게 되면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