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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9언더파 204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