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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신었던 골프화가 경매서 6만6000달러(약 75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8일(한국시각) 전했다.
이번 경매는 미국 텍사스주의 헤리티지 경매사에서 진행됐다. 경매에 나온 신발은 파머가 1958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신었던 것이다. 당초 1만5000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나왔다. 지난해 9월 파머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생전에 썼던 소장품 가격도 급상승 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현지 언론들은 풀이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