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성(性) 대결'이 벌어진다.
8일(한국시각) 호주 AAP통신은 "호주프로골프 투어인 빅토리안 PGA 챔피언십에 서른 네 살의 리사 진이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진은 지난해 빅토리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남자 선수들과 경쟁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진은 "아무래도 남자 선수들이 드라이브샷 거리 등에서 나보다 월등하겠지만 나의 경기에만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