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프채널 '세계 골프 올해의 뉴스메이커는 스피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08:49


ⓒAFPBBNews = News1

올해 세계 골프 최고의 뉴스메이커는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였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채널은 22일(한국시각) 칼럼니스트와 기자, 프로듀서 등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뉴스메이커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골든보이' 스피스였다. 스피스는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달아 우승하며 한 시즌 그랜드 슬램의 꿈을 키웠다. 디 오픈에서 공동 4위를 하면서 그랜드 슬램은 깨졌지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 골프채널은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00년 마스터스에서 5위를 하고, 이후 3개 메이저 대회를 잇따라 우승한 것과 비견될 수 있는 업적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추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지했고, 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올랐다. 4위에는 여자골프를 지배한 박인비-리디아 고가 선정됐다. 10위에는 이채롭게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그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대회가 취소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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