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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에서 코스를 갤러리 프라자 및 가족 이벤트의 장으로 개방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골프장 코스를 개방해 페어웨이 위에 갤러리 프라자를 운영한 것도, 코스에서 가족 모두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운영한 것도 국내 최초다.
신한동해오픈 조직위는 '가족'이라는 가치를 담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고심했고 골프장측은 신한동해오픈 조직위의 의견을 수렴, 가족 모두 잔디 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유럽 코스를 개방한 것이다.
스내그 골프와 패밀리골프파크를 운영한 이번 이벤트는 주말 나들이 가족으로 성황을 이뤘다. 골프 및 골프대회가 지속적으로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갤러리 그리고 갤러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뒤따라야 한다. 이번에 베어즈베스트에서 개최된 신한동해오픈이 모범사례를 제시한 셈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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