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골프존, 스크린골프 동반 성장 방안 발표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17:42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사업주들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골프존은 6일 서울 청담동 골프존타워서울 빌딩에서 스크린골프사업주 대표단체인 (사)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사)GPC대중골프협회와 함께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스크린골프 사업주-㈜골프존 2015 동반성장안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1월 신규 판매 중단 등을 골자로 한 1차 동반성장 발표에 이어 10월부터 양 협회와 새로운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오랜 진통 끝에 나온 이번 2015 동반성장 방안에는 비전플러스 서비스 무상 제공 리얼 중고 시스템 매입을 통한 폐업 지원 골프존 전체 시스템 대수 현 수준 유지 스크린골프 붐업 마케팅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골프존은 Full HD로 제작된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인 비전플러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스크린골프 영업을 활성화하도록 한다. 둘째, 일정 기간 이상 리얼 시스템을 운영중인 매장에 한하여, 폐업 지원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 스윙플레이트형은 1200만원, 일반형은 1000만원에 매입한다. 셋째, 골프존은 과열경쟁 방지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1일부터 1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신규 시스템 판매 중단 조치가 끝나 신규 판매가 재개되는 2015년에도 리얼 시스템 매입 등을 통해 전체 시스템 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

끝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국 규모의 남녀 아마추어, 프로대회를 지속 개최 및 방송 중계하고 스크린골프 대중화를 위한 생활체육 대회 등 지역 대회를 확대한다. 또한 새로운 대회 방식의 제시, 신규 고객 창출 등을 통하여 제 2의 스크린골프 붐업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동반성장 방안 발표 이후 시장 및 사업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한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준비되었으며, 스크린골프장의 자산가치 증대와 수익성 향상을 통해 스크린골프 산업의 지속 성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와 (사)GPC대중골프협회도 골프존의 새로운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회사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비방과 법적 분쟁보다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스크린골프 문화 창달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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