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형준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힐·오션 코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 66타를 적어냈다. 1,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이형준은 황인춘(40·6언더파 138타)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는 폭우와 안개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는 바람에 2일 3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