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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25)이 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허미정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허미정은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퍼트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올시즌 평균 퍼트수 28.94타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도 퍼트수를 25개로 줄였다.
유선영(28·JDX)과 이일희(26·볼빅)는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