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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버디쇼,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1R 공동선두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9-19 09:53


허미정. ⓒAFPBBNews = News1

허미정(25)이 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허미정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았다.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허미정은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 첫 승 이후 아직 2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허미정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허미정은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퍼트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올시즌 평균 퍼트수 28.94타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도 퍼트수를 25개로 줄였다.

허미정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룬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다. 루이스도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유선영(28·JDX)과 이일희(26·볼빅)는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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