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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가 2라운드에서는 주춤했다.
1라운드에서 23개의 퍼트만 기록했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29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또 그린을 6차례나 놓쳐 스코어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0번홀에서 2라운를 시작한 김효주는 전반에 보기 3개를 적어냈다. 그러나 후반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우기 반전에 성공했다. 5번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로 부진했다.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박인비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