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6)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3위로 떨어졌다.
30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세계 랭킹 1위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로 5주째 같은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일 루이스에게 1위를 내주고 이후 줄곧 2위를 지켜온 박인비는 약 1개월 만에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4,5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미셸 위(25)가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