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를 겪고 있는 박인비(26)가 세계랭킹 1위 수성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랭킹 2위 루이스,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한국명 고보경),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디펜딩 챔피언 캐리 웹(호주), 나비스코 크래프트 챔피언십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또 '에어버스'대회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3년 만에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미셸 위(미국·한국명 위성미)등 세계랭킹 1위부터 17위까지의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박인비 이외에 유소연(24), 박세리(37), 박희영(27) 등이 출전해 첫 승에 도전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