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본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김형성(34·현대자동차)이 국내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컵을 노린다.
김형성은 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2·6942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했다. 총 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을 걸린 초특급 대회다.
지난해 우승자 류현우(33)를 비롯해 매경오픈에서만 2승을 기록한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 지난해 국내 상금왕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 2010년 대회 우승자 김대현(26·캘러웨이) 등도 우승을 노린다. 또 아시아투어와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백석현(24)과 정연진(24)도 이변을 꿈꾸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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