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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골프]브리지스톤 골프공 미국서 인기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17:20


브리지스톤 골프 볼이 미국에서 인기몰이중이다.

미국골프 산업과 브랜드 영향력 등을 조사하는 회사인 데이터 테크(Golf Datatech)는 최근 브리지스톤 골프 볼이 미국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4년 연속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브리지스톤은 2013년 1~11월 점유율이 11.2%로 타이틀리스(58%)에 이어 2위 차지했다. 브리지스톤은 미국 브랜드를 따돌리고 성능 등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 높게 평가받았다.

2006년 5.9% 점유율에 그친 브리지스톤은 현재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고 있는 브리지스톤의 골프 볼은 프로, 상급자 골퍼를 위한 B330 시리즈와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E 시리즈로 나뉜다. B330 시리즈는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레드 커플스, 매트 쿠차,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 등이 사용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는 폴라 크리머, 캐리 웹(이상 미국), 서희경(한국) 등이 브리지스톤 골프 볼로 여러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국내 골프팬들은 B330 시리즈 볼을 2월20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B330 시리즈는 3종류로 나온다. 한국에서는 브리지스톤 파이즈 볼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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