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배상문(28)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배상문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오른 브라이언 스튜어드(10언더파 130타)와 불과 3타차이다.
배상문은 이날 샷 고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50%대였고, 그린 적중률도 61%에 불과했다. 퍼트수도 1.818개로 치솟아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형성(34)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