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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골프]볼빅, LPGA 2부투어 '볼빅 챔피언십' 개최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17:45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리유니언 리조트(파72·6916야드)에서 개최되는 시메트라투어 볼빅 챔피언십은 국내 기업이 개최하는 최초의 LPGA 2부 투어 대회가 됐다.

이번 볼빅 챔피언십은 볼빅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미국 시장 진출의 일환이다. 2부 투어 선수들에게 정규 투어 진출권을 제공하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프로그램과 함께 연계된다.

볼빅은 지난 3년간 LPGA와의 마케팅협약을 통해 캐디빕 마케팅, 유소년 프로그램 개최, 매대회 하이라이트를 짚어주는 '볼빅 샷 오브 더 데이'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시메트라투어의 잔여 경기는 볼빅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이다. 따라서 볼빅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2014년 LPGA 정규 투어 진출자 10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볼빅은 시메트라 투어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볼빅 관계자는 "볼빅은 작년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3관왕을 차지한 이미향 등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하는 실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왔다. 올해 역시 볼빅 챔피언십을 통해 이미향 같은 유망한 루키가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 있는 선수들이 LPGA 무대로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국산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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