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골프볼에 선정됐다. 미국의 권위있는 리서치기관인 데럴서베이가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치러진 PGA투어 26개대회와 LPGA투어 14개대회에서 선수들의 사용용품을 조사한 결과 타이틀리스트는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각각 65%와 66%의 압도적인 사용률로 변함없이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2위 브랜드는 PGA투어 12%, LPGA 투어 7%의 사용률로 타이틀리스트와는 5~9배의 큰 격차를 보였다. 타이틀리스트는 국내 남녀투어에서도 사용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KGT 투어의 경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부터 군산CC 오픈까지, 총 5개 대회 평균 67%의 볼 사용률을 기록했고, KLPGA 투어 역시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부터 한국여자오픈까지 총 10개 대회에서 평균 52% 볼 사용률로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올 초 새롭게 출시된 2013년형 Pro V1은 코어 배합에서부터 커버구성, 페인트 공정까지 전(全)부문에 걸쳐 한 단계 진보된 기술력이 적용돼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가장 진보한 Pro V1'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가격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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