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스포츠단 골프부가 5월 한달간 이어진 잇단 낭보에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5월 5일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스포츠과학과), 19일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허윤경(스포츠과학과), 2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대학원), 2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우승컵을 차지한 이일희(스포츠과학부)가 모두 성균관대 골프부 부원이기 때문이다.
창단부터 성균관대 스포츠단 골프부를 이끌고 있는 프로골퍼 김성호 감독은 "이들이 모두 소속사가 있는 프로골퍼들이지만 티셔츠에 학교이름(SKKU)을 영문으로 새긴 티셔츠를 입는 등 골프 명문대학의 명예를 톡톡히 빛내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