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는 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내에서는 사행성 산업인 카지노보다 4.2배가 높은 입장세금을 골프에 부과하고 있다'며 '골퍼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과세된 불합리한 개별소비세는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골프가 스포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별소비세 폐지 뿐만 아니라 각종 불합리한 세제 정책도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입법안'은 10월 정기국회에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