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에서 최악의 스코어를 냈다. 최하위로 떨어진 뒤 처음으로 기권했다.
한편, 재미교포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를 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반면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노승열(22·타이틀리스트)은 각각 공동 103위(4오버파 75타), 공동 111위(5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채드 캠블, 본 테일러, 콜트 노스트(이상 미국) 등 총 3명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