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 4월 발렌타인챔피언십 개막으로 대장정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2-03-30 15:06 | 최종수정 2012-03-30 15:06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회가 4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발렌타인챔피언십(26~29일)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KGT가 발표한 올 시즌 투어 일정에 따르면 올해 확정된 대회는 총 16개로 총 상금 규모는 130여억원이다. KGT는 이들 대회 외에 1~2개를 더 개최하는 문제를 스폰서 후보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발렌타인챔피언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33억5000만원으로 국내에선 최고액이다. 올해로 28회째가 되는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을 10억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총상금 10억원짜리 대회는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4개가 됐다. 상금 기준으로 특급 대회로 꼽히는 GS칼텍스매경오픈은 5월(10~13일), 하이원리조트오픈은 9월(6~9일),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오픈은 각각 10월에 열린다. 총상금이 9억원인 SK텔레콤오픈은 5월17~20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안투어와 함께 여는 KJ인비테이셔널은 헤슬리나인브릿지에서 10월4일 개막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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