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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이 2년 6개월 만에 우승에 입맞춤했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1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우즈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최종합계 8언더파)을 5타차로 제치며 2009년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2년6개월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체 정규대회로는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