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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 복귀를 앞둔 '원조 미녀 골퍼' 박지은(33)이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즌은 17일 '박지은의 대회 참가 및 초청업무 관리와 각종 후원 계약 관리 등 모든 업무를 스포티즌이 함께 하기로 했다. 매니지먼트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은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내 팬들 앞에서 '버디 퀸'의 화려한 재기를 보여주고 싶다. 이번 시즌에 국내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고 싶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김평기 스포티즌 부사장은 "박지은 프로가 작년 하반기부터 고관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전성기때의 스윙을 구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골프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 올 한해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을 보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