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기 티칭프로지회 대표 "MOU체결로 위상 높일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2-23 14:05


지난 15일 충북 청주 그랜드CC에서 이응기 한국프로골프협회 티칭프로 지회대표(왼쪽)가 청주개발주식회사와 업무제휴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티칭프로 지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티칭프로지회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대표 임재풍)가 지난 15일 그랜드CC에서 업무제휴약정(MOU)을 체결했다. 청주개발주식회사는 3년간 티칭프로지회 퀄리파잉스쿨 및 대회를 지원한다. 이번 MOU는 티칭프로지회가 처음으로 스폰서가 있는 티칭프로 대회를 유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달 30일 제11대 지회대표에 당선된 이응기 대표는 "지금까지 티칭 프로가 소외받았는데 이번 MOU를 통해 티칭프로지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티칭프로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제휴 체결에는 지리적인 요건도 고려됐다. 이 대표는 "전국에 있는 티칭 프로들이 모이기에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CC가 제격이다. 청주개발주식회사 스폰대회를 열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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