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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넵스 마스터피스 이틀 연속 선두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18:18 | 최종수정 2011-08-19 18:18


◇넵스 마스터피스 2라운드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이정은. 사진 제공=KLPGA


이정은(2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정은은 19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장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시즌 첫 승, 개인통산 4승째를 노리고 있다. 이정은은 "퍼트가 잘 됐다. 바람이 안 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3~4m 퍼트는 거의 다 성공한 것 같다. 원래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티샷 부담이 심한 코스라 안정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박희정(31)이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위에 랭크됐다. 선두와는 5타 차다. 김혜윤 변현민 이정연 서보미 등 4명이 합계 1언더파 공동 3위다. 1라운드 언더파 선수는 5명이었는데 2라운드 언더파 선수도 6명에 불과했다.

한편,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유소연(21·한화)은 합계 8오버파 공동 55위로 1타 차로 컷을 통과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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