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주춤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권이다.
우승컵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최경주와 와트니, 파울러가 1타 차 경합이고 공동 7위권과 선두도 3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위창수(39)는 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다. 최경주는 2007년 이 대회 우승자다. 당시와 코스는 다르지만 대회 분위기는 익숙하다. 최경주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역전 우승을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