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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어는 "우즈는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 파워, 스피드, 임팩트 등 최고 스윙의 모든 요소를 지녔다. 아마도 니클로스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아직 젊다"고 말했지만 부상의 완전한 회복을 첫번째 단서로 달았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도 우즈의 부상에 대해 걱정스런 목소리를 냈다. 맥도웰은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나쁜 징조가 있었다. 라커룸에서 만난 우즈는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었다. 우즈는 니클로스의 대기록 경신이라는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 부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달말 열리는 PGA 투어 AT&T 내셔널에는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복귀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우즈는 같은 부위(왼무릎 )에 다섯 번째 부상을 했다. 수술도 세 번이나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