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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J리그 MVP 출신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 도밍게스가 사망했다. 향년 41세.
이어 '레안드로는 경기장에서 진정한 거장이었다. 늘 클럽에 대한 결의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가 남긴 헌신과 인간으로서의 모범은 앞으로도 후대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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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시와의 슈퍼컵과 일왕배 우승에 일조한 레안드로는 같은 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전 2연전에서 도합 3골을 넣어 전북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줬다.
2014년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뛰었고, 이후 비토리아, 포르투게사, 요코하마FC를 거쳐 2022년 베팀(브라질)에서 은퇴했다.
2022년 고환암 판정을 받은 레안드로는 지난해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1년이 지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