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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초토화됐다. 팀 내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마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우승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이토 히로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한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같은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막스 에벌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히로키가 다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다"라며 "그는 몇 달간의 재활을 거쳐 이제 막 복귀했는데, 다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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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스프린트에 대한 부담이 축적된다면 김민재마저 전열에서 이탈할 수 있다. 이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노리는 뮌헨의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