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현실 FM' 폭풍 영입 후 폭풍 방출 나서는 첼시, 스털링-칠월-펠릭스-은쿠쿠 등 '올 여름 10명 방출 예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5-03-23 15:59


'이쯤되면 현실 FM' 폭풍 영입 후 폭풍 방출 나서는 첼시, 스털링-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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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쯤되면 현실 FM이 맞다.

첼시가 또 한번의 초대형 리빌딩을 단행한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올 여름 대대적인 방출을 계획 중이다. 방출 후보들이 어마어마하다. 라힘 스털링, 벤 칠월, 주앙 펠릭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악셀 디사시,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만도 브로하, 카르니 추쿠에메카, 헤나투 베이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등이 후보다. 여기에 베누아 바디아쉴레, 키어넌 듀스버리-홀도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첼시는 이들 영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은쿤쿠에 6000만유로, 스털링에 5500만유로, 디사시에 4500만유로, 바디아쉴레에 3700만유로, 듀스버리-홀에 3540만파운드 등을 투자했다. 3억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투자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모두 하나같이 제몫을 하지못했다. 검증된 선수, 유망한 선수 등이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계륵으로 전락했다.

결국 첼시는 이들을 시장에 내놓았다. 몸값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는 생각이다. 벌어들인 돈은 그대로 선수 영입에 투자할 계획이다. 첼시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득점 기계 빅토르 요케레스를 비롯해 빅터 오시멘 등 특급 골잡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니콜라 잭슨이 분투하고 있지만, 보다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하는 첼시 입장에서는 다소 약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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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벌써부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포르팅에서 유망주 지오반니 켄다와 다이루 이수구 영입에 최대 7440만유로를 투자했다. 켄다는 2025-2026시즌까지는 스포르팅에서 뛴 뒤 첼시에 합류하고, 이수구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첼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2007년생으로 다음달 만 18세가 되는 윙어 켄다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 1군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기대주다. 지난해 9월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치렀고 최근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5년생으로 이번달 만 20세가 된 수비형 미드필더 이수구는 스포르팅 유소년팀 출신으로 현재 스페인 라리가 클럽 라스팔마스에 임대돼 뛰고 있다. 이수구는 2021년 16세의 나이로 스포르팅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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