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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역대 가장 빠른 개막으로 출발한 K리그1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K리그1은 A매치 기간이 휴식기다. 다만 이번에는 예외가 있다.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으로 연기된 광주와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가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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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는 이적생의 활약이었다. 울산에선 대전으로 말을 갈아 탄 주민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2골)을 작렬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벌써 5호골을 기록, 득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그는 2021년(제주·22골), 2023년(울산·17골)에 이어 K리그1 세 번째 득점왕에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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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도 눈길을 끈다. 강원의 이지호는 1라운드 대구전 첫 도움에 이어 2라운드 포항전 멀티골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배우 변우석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은 그는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강점이다. 울산의 센터백 서명관은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고, 전북의 풀백 자원인 최우진도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