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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만나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택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입지를 고려하면 이적이 충분히 고민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직전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팀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린 상황이다.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가 합류한 후 공격진은 사실상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로 고정되는 분위기다.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주전으로 나서고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직전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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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판매 의지가 드러난 시점에서 해당 구단들이 다시 관심을 보인다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으로서도 이적이라는 선택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과 함께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보인 행보까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