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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북중미행이 가시권이다. 단 두 걸음으로 조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홍명보호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각각 격돌한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8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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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본선행 조기 확정은 우리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물론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 수 없다. 선수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며 "6명의 중요한 선수가 옐로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첫 경기에 옐로카드를 받으면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바로바로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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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서도 "충분히 경험 있는 선수다.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클럽팀과 대표팀은 선을 그어야 할 부분이 있다. 벌써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한지 3~4개월이 됐다. 또 다른 형태의 팀이다. 여기는 또 다른 역할이 있다. 토트넘 우승도 나하고는 큰 연관이 없다. 다만 우리는 손흥민이 대표팀에서도, 클럽에서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호는 17일 고양에서 소집된다. 해외파의 경우 소속팀의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